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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전 지킴이,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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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지역 사건·사고 259건에 대해 직접적 도움 제공
올해 말까지 4억여원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

◇지역의 사건·사고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가동중인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인제】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사건·사고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지역의 사건·사고 259건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2020년 상남면 의식동 저수지 인근 산불, 올해 인제읍 폭행사건 가해자 검거 지원 등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CCTV 수는 604대로 개소 당시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능성도 강화해 기존 130만 화소급 CCTV 전량을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로 교체하고 집중관제가 필요한 주요 지점 72개소에는 4K(800만 화소, UHD) 카메라를 설치했다.

올해 말까지 약 4억4,900만원을 투입,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제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사람이나 차량을 색상으로 저장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알 수 있고, 고속검색 기능과 미아찾기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소극적인 형태의 시스템이 아닌 화면 너머의 상황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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