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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지키는 ‘원주 순찰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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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자율방범대연합대·해병대전우회·특전사동지회 등으로 구성
7일 원주시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발대식 갖고 15일부터 순찰 활동

◇원주시(시장:원강수)는 7일 원주시청에서 자율방범 합동 순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원주】원주 시민들이 직접 시민들을 지키는 자율방범대가 탄생했다.

원주시는 7일 원주시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원주시해병대전우회와 특전사동지회 원주시지회, 원주시자율방범대연합대 등과 함께 ‘원주시 자율방법 합동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합동 순찰대는 올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시민참여형 안전도시 조성 역할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강수 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다.

합동 순찰대는 1개 연합대, 33개 지역대, 1,2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 호객꾼들의 무분별한 호객 행위로 인해 시민 뿐 아니라 상인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단계택지 일원에서 제1회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합동 순찰대는 유흥업소 밀집 지역 뿐 아니라 성범죄자 거주지역도 주 1회 이상 중점 순찰을 시행,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의 안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강구했다”며 “실질적 치안 위험이 존재하는 지역 순찰을 통해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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