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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상남면 후평동 마을 정주여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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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인제】인제지역의 대표적 오지마을 중 하나인 상남면 후평동 마을이 새단장 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지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한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하남3리 후평동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정주여건이 낙후된 오지마을이나 도시 달동네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인제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안전과 활력을 다가치(多價值) 잇는 하남3리’라는 사업으로 계획서를 제출한 군은 사업을 구체적으로 3개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안전한 환경만들기, 살기 좋은 주거환경만들기, 활력있는 주만공동체만들기로 CCTV와 태양광가로등, 안전가드레일을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했다. 마을회관도 리모델링해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한다. 공동작업장과 어린이공원을 만들고 일자리창출과 건강관리를 하는 휴면케어공간도 꾸민다.

인제군은 이를위해 하남3리 후평동 일대 30여 가구 2.45㏊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태성 군 기반조성 담당은 “하남3리 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 대한 균형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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