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벌 쏘이고 쓰러지고…예초 안전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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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경사거리서 덤프트럭간 충돌
태백서 60대 인부 4m 아래로 추락
대진항 해역서 50대 줄에 맞아 부상
강원랜드서 에스컬레이터 끼임 사고

◇지난 18일 오후 1시49분께 고성군 대진항 인근 해역에서 F(52)씨가 작업을 하던 중 줄에 맞아 의식을 잃고 양발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정선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등 주말과 휴일동안 강원 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9일 오전 11시32분께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A(66)씨가 쓰러져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오전 7시27분께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의 한 골프장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B(71)씨 등 3명이 벌에 머리와 팔 등을 쏘여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 병원에 옮겨졌다.

정선군 임계면 덕암리에서도 20일 오전 10시54분께 C(52)씨가 예초 작업 중 바닥에 있던 못이 무릎에 박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19일 오후 2시23분께 삼척시 등봉동 도경사거리에서 덤프트럭간 충돌사고가 발생, D(43)씨가 어깨와 무릎을 다쳤다.

작업 중 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8분께 태백시 황지동에서 다리 보수작업을 하던 E(60)씨가 4m 아래로 추락해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 고성군 대진항 인근 해역에서도 지난 18일 오후 1시49분께 F(52)씨가 작업 중 줄에 맞아 의식을 잃고 양발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9시42분께 G(7)군이 에스컬레이터에 발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 오른쪽 발가락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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