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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배기 평창 산양삼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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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개막하는 2023 평창산양삼축제를 앞두고 5일 저녁 평창군봉평면 창동리 평창군 임산물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에서 평창산양삼축제 출품산양삼 및 산삼왕선발대회 참여작 검수가 진행됐다.
오는 7일 개막하는 2023 평창산양삼축제를 앞두고 5일 저녁 평창군봉평면 창동리 평창군 임산물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에서 평창산양삼축제 출품산양삼 및 산삼왕선발대회 참여작 검수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저녁 평창군봉평면 창동리 평창군 임산물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를 들어서자 마자 진한 산삼의 향기가 풍겨왔다. 테이블 위에는 최소 5년 부터 많게는 21년이나 묵은 산양삼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3,000여뿌리나 되는 이들 산양삼들은 7일 개막하는 2023 평창산양삼축제를 앞두고 사전 검수를 받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검수위원들은 정품 산양삼인지, 인삼뿌리를 산에 옮겨심은 산양삼인지, 또는 평창이 아닌 다른지역 산에에서 자란 산양삼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5년이상 된 산양삼이더라도 최소 무게가 4g이 안되는 산양삼들은 1차 관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검수위원들의 높은 눈높이를 통과한 산양삼 2,350뿌리. 이들 산양삼은 보기좋게 포장돼 출품자 이름으로 축제기간동안 판매된다.

김계남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 회장은 “값싼 수입산 산양삼이 평창 산양삼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등 유명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남에 따라 평창산양삼에 대한 소비자신뢰를 높이기 위해 축제 개최 전에 꼼꼼한 검수를 실시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2023 평창산양삼축제’는 7일 오후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봉평면 창동리 일원(평창군 임산물 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축제를 통해 평창군 산양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산양삼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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