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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100세 주민에 장수 지팡이

올해 1923년생 10명에게 청려장 전달
지역 100세이상 23명 건강한 삶 영위

◇김명기 군수가 25일 올해 100세를 맞은 횡성읍 거주 최금순 어르신들을 방문해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횡성】횡성지역 100세 어르신 10명에게 장수지팡이가 전달됐다.

횡성군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올해 100세를 맞은 1923년생 주민 10명을 방문해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선물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이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들에게 전한 전통을 이어 1993년부터 노인의 날 기념품으로 배부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25일 횡성읍 3명, 둔내면 2명, 갑천면 1명, 공근면 2명, 서원면 1명, 강림면 1명 등에게 청려장을 전달했다.

횡성읍에 사는 최금순씨 댁은 김 군수가 직접 방문해 장수 지팡이를 전달, 축하했고 다른 가구에는 읍면장들이 전했다.

횡성에는 100세 이상 주민 23명이 살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고령친화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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