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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항으로 낚시하러 간 40대 부사관 실종…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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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강릉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속보=지난 1일 강릉시 강릉항 인근에서 40대 공군 부사관 실종(본보 1일자 온라인 보도)돼 해경과 소방 당국, 공군 등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47분께 '남편이 강릉항으로 낚시하러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과 함께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 작업을 했지만 실종자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해경은 2일 오전 9시부터 동해특수구조대와 소방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 수색도 시작했다. 또한 경찰과 소방, 해군, 공군, 민간드론수색대 등도 강릉항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 중이다.

경찰·소방당국은 A씨를 발견하는 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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