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5일 원주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다.
원주시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장애인들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사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작품·폐막작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객들은 개막작인 원주장애인자립지원생활센터의 자체제작 다큐멘터리 ‘태어난 김에 여행’ 을 비롯한 ‘일로 만난 사이’,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선택 아닌 권리!’, ‘일곱빛깔 무지개’ 등 장애인과 관련한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감상했다.
김용섭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벌써 강산이 2번 바뀐 시간동안 관심을 가져준 시민, 단체, 기관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