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춘천시 에티오피아·이탈리아와 국제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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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표단 31일부터 5박7일 간 양국 방문
에티오피아 수도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춘천 코리아센터 개설
한국어 상설 강좌, 한국 도서·영화로 문화 전파
미식창의도시 이탈리아 파르마와는 식품 산업 협력 논의

◇지난 1일 춘천시 근화동 에티오피아한국참전기념관 일원에서 제13회 에티오피아 커피 문화제가 개최됐다. 사진출처=강원일보DB.

【춘천】 춘천시가 에티오피아 및 이탈리아 등과 문화, 식품 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청소년 공공외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와 이탈리아 파르마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을 통해 시는 아디스아바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춘천 코리아 센터’ 개설을 협의한다. 춘천 코리아 센터는 아디스아바바시 아브레핫 도서관 내 문을 열 예정으로 한국어 관련 도서 비치, 한국어 상설 강좌, 영화 상영회 등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5,000달러 상당의 도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육 시장과 시 대표단은 31일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탑 헌화, 한국전참전용사회 방문을 시작으로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 재단에서 주관하는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 개회식 참석,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에티오피아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탈리아 파르마시로 이동한 후에는 자매결연과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시는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인 파르마시와 식품 산업 분야 협력 사업을 의논하고 파르마시 특산품 제조 공장, 알마 요리 학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협력사업으로 ‘챠오, 이탈리아’ 행사를 3회째 개최하며 이탈리아 문화 알리기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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