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산림청과 함께 원대리자작나무숲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인제군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연간 4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산림청과 함께 자작나무 숲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방문객 수와는 달리 즐길거리 부족으로 자작나무 숲 탐방 후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방문객들이 많아 다양한 편의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에따라 2025년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자작나무숲을 찾는 가족단위 또는 방문객들에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작나무숲 입구 인근에 주차장을 비롯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원대리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한국관광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는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