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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하모니 벤치’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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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하모니 벤치를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와 황부자 며느리 공원, 청솔아파트, 녹색쌈지숲, 태백산민박촌 등 4곳에 설치했다. 하모니 벤치는 ‘서로 가는 길이 다르고 위치도 다르지만 결국 우리는 다 함께 조화롭게 살아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각각 높이도 다르고 바라보는 곳도 다르게 디자인돼 있으며, ‘당신의 존재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입니다’라는 문구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을 함께 넣어 정신건강 위기 긴급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숙경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을 위로하는 생명 존중 하모니 벤치를 통해 자살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생명존중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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