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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어린이들 찾아간 아너소사이어티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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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권아너소사이어티 산타클로스 행사 개최
아이들 각자 선물 받는 등 즐거운 한 때 보내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대표:김종태)는 20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산타클로스 행사를 개최했다.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대표:김종태)는 20일 원주 태장동 원주시아이행복마을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산타클로스 행사를 개최했다.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대표:김종태)는 20일 원주 태장동 원주시아이행복마을 등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산타클로스 행사를 개최했다.

“착한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왔어요.”

20일 원주 태장동 원주시아이행복마을. 빨간색 옷에 하얗고 복슬복슬한 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자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착한 일을 한 아이들에게 닷새 빨리 선물을 미리 주기 위해 원주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산타클로스가 찾아 온 것이다.

산타클로스는 동생한테 책 읽어주기, 청소, 받아쓰기 100점 맞기 등 그동안 했던 착한 일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아이들에게 칭찬과 함께 축구화와 공책 등의 선물꾸러미를 나눠줬다.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오늘 산타를 직접 보고, 가지고 싶었던 매니큐어까지 선물받아 신나고 기분 좋다. 평소 엄마, 아빠 안마해 주는 등 착한 일을 했는데 앞으로도 착한 일을 더 많이 할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매년 이맘때마다 지역 내 복지기관을 찾아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산타클로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종태 회장 등 회원 5명은 태장동 원주시아이행복마을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일일 산타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선물과 맛있는 음식을 나눴다.

김종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키우고, 착하게 자라나도록 하는 선한 영향력과 행복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지도층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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