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제군, 천도리 택지 분양 돌입, 접경지역서 평화지역 탈바꿈 순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제】인제군이 서화면 천도리 택지조성사업 1공구 용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

군은 서화면 지역 도시공간 개선과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택지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1공구는 상업용지 10필지, 준주거용지 8필지 등 총 18필지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LPG관로 등 기반시설이 완료돼 있다. 분양은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를 통해서 실시된다.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내년 1월19일까지다.

천도리 택지조성사업은 서화면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사업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군은 평화지역경관개선사업에 184억원을 비롯해, 평화체육관 건립에 98억원,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에 196억원, 천도리 LPG배관망사업 53억원, 서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62억원, 인북천 물결보도교 건립 사업 52억원 등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접경지역 최북단 마을을 획기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채희정 군 도시개발과장은 “서화면 100년 미래를 바꿀 동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침체된 접경지역에서 현대화된 평화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화면 비득고개광장의 야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