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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송계리 생수공장 철회 촉구…진출입로 막기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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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공장반대위 15일 기자회견
“자진 절회까지 투쟁…농로 통제도”

◇원주 신림면 송계리 생수공장 반대위원회는 15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생수공장 추진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원주】속보=원주 송계리에 생수공장에 대한 임시 허가(본보 2023년 12월 18일자 11면 보도)가 진행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결사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원주 신림면 송계리 생수공장 반대위원회(이하 반대위)는 15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이 대법원 판례와 피해 사례 등 명백한 근거에 입각한 콜마 생수공장의 부당함을 역설했음에도 강원특별자치도청은 임시허가 이후 환경영향조사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신림면 뿐 아니라 영월, 제천시 주민 2,000여명과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수공장의 진입도로는 농사용으로 주민들이 무료로 희사한 농로이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콜마 차량 등을 통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0월 하루 2,000톤 규모의 취수정 4정을 갖춘 생수공장의 임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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