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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활용 간편 결제 확대해 한국 방문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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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알리페이 플러스, '중화권 관광객 편의 제고' 위한 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 플러스는 24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정형권 알리페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간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 플러스는 24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간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부문 계열사인 앤트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이다. 국내 간편결제 가맹점 170만여곳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페이 플러스의 네트워크와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 △중화권 관광객 대상 모바일 간편 결제 홍보 캠페인 추진 △쇼핑·교통·숙박·관광지 등 주요 관광접점의 간편 결제 도입 확산 지원 △방한객 소비 데이터 샘플링 및 소비패턴 파악 통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다음달 9~16일)가 있는 2월 한 달간 ‘알리페이 플러스 X KTO 모바일 간편 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 플러스 제휴 가맹점과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QR코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달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5층 라운지에서 모바일 간편 결제를 테마로 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모바일 페이 가맹점 소비자나 샤오홍수 등 중국 SNS 계정에 방문을 인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대형 캐릭터 포토존, 인생 네컷 사진 등 풍성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된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개별여행이 늘어나고 모바일 기반 소비 패턴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중국 주요 페이사, 관련 기업 등과 협업해 모바일 간편 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관광거점도시 및 주요 관광지, 모빌리티 등 외국인 관광객 접점에서의 모바일 간편 결재 가맹점을 확대해 한국관광 수요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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