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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 친환경 농업 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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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농종합단지 초구동 110번지 일원 국도비 등 56억원 투입 조성 중
6월께 준공…유용미생물 배양장비 등 설치 12월께 농업미생물 공급 예정

【동해】동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영농종합단지 1차 사업이 오는 6월 첫 선을 보인다.

시는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 국도비 등 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학영농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지상 2층 497.8㎡ 규모의 과학영농시설, 지상 1층 318㎡ 규모의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2동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과학영농실증시험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농업시설 1동이 들어선다.

이중 지난해 7월 착공한 과학영농시설이 오는 6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26종 67대의 검사장비가 설치된다.

유용미생물 배양장비 17종 23대 등을 갖춘 배양실과 저온저장실이 들어서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도 이달 중 착공, 오는 6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께 과학영농시설과 유용미생물 시설에 대한 시험가동을 거친 후 12월부터 토양분석 의무필지 및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희망필지 토양분석과 함께 농업미생물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농업시설 관련 국비 감소에 따라 예산이 미확보된 스마트 농업교육장,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및 과학영농실증포(1,000㎡) 조성 등은 2025년 국비 공모 및 일반사업 신청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학영농종합단지 조성은 농업분야에 미래 신기술을 입히는 획기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디지털 장비,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경영혁신을 지속 실천하는 스마트 강소농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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