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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기습폭설에 제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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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상 쌓이며 시내 및 정선·삼척방면 지정체 심화
인력·제설장비 총동원 주요도로 및 상습결빙지역 작업

【태백】겨울왕국 태백에 5일 대설경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정선, 삼척, 영월, 경북 방면 주요 도로 곳곳이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특히 이날 출근 시간에는 폭설과 함께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차량들마다 비상등을 켜고 거북이 운행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발효된 5일 오전 10시 현재 태백시에는 11.3㎝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6일까지 최대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268m의 두문동재는 많은 눈이 쌓인 데다 급커브, 급경사가 심한 도로 곳곳이 얼며 사고 위험이 커지자 운행을 포기한 일부 차량들이 곳곳에 멈춰 서 있기도 했다.

삼척 방면 통리 하나연립 앞부터 위생매립장 진입삼거리 구간도 1㎞가량 긴 정체를 빚었다. 태백산은 대설경보 발효에 따라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기상특보 해제 및 안전점검 완료시까지 전 탐방로가 통제됐다.

태백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관내 주요 간선도로 303.75㎞, 343개 노선에 대해 제설장비 22대를 총동원해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차량 운행이 많은 상습 결빙구역 등 15곳에는 원격으로 도로 제설이 가능한 자동 염수 분사 장치를 운영했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민간자원 제설봉사단은 이른 새벽부터 마을안길과 제설취약구간에 대한 초동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눈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이 필요한 보도 및 이면도로도 가용인력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빈틈없이 대응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5일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기습 폭설이 내리자 인력과 제설장비를 총동원 제설작업과 함께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태백시는 5일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기습 폭설이 내리자 인력과 제설장비를 총동원 제설작업과 함께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태백시는 5일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기습 폭설이 내리자 인력과 제설장비를 총동원 제설작업과 함께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태백시는 5일 대설경보 발령과 함께 기습 폭설이 내리자 인력과 제설장비를 총동원 제설작업과 함께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작업을 펼쳤다.
◇태백시에 5일 대설경보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요 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다. 하나연립 앞부터 위생매립장 진입삼거리까지 1km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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