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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태백시에 태백요양병원 15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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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병상 규모 노령인구 의료수요 충족 의료서비스질 개선 기대
의사, 간호사 등 40여명 인력 배치 종합병원 수준 맞춤 서비스

【태백】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태백시에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태백 요양병원이 15일 개원한다.

태백 요양병원은 지역 최초의 요양병원으로 종합병원인 태백병원 4층에 55개 병상으로 운영되며 의사 3명, 간호사 11명, 요양보호사 등 40여명의 의료인력이 배치된다.

장기치료가 필요한 진폐, 고령‧만성질환에 대한 요양서비스 제공으로 태백시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 요양병원 개설은 민선 8기 이상호 태백시장 공약사항이다. 의료취약지구 없는 건강도시를 구현하고, 노령인구의 의료수요를 충족하고자 근로복지공단과 다각적으로 상호협력을 지속해 개원하게 됐다.

시는 시민이 더 많은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과 협의해 요양병원의 병상 규모와 보호자 없는 병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웅렬 태백 요양병원 병원장 “요양병원이 노인성 중증질환자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의 경우 전체 인구 3만8,720명 중 노인이 1만1,213명으로 고령화 비율이 약 29%인 초고령 도시다.

◇15일 개원하는 태백 요양병원이 태백병원 4층에 55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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