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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건강걷기대회]강원도내 최초 만세운동 시작점 군민 자부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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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철원군청 직원들이 14일 '3·1절 기념 제25회 철원군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와 관광 활성화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철원군이 주관하는 올해 군민 건강걷기대회는 한탄강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3월1일 오전 9시30분에 치러진다. 군은 이번 대회를 도내에서 처음 만세운동이 열렸던 철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군은 2021년부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하는 국제스피드스케이팅장 철원 유치를 준비해 왔고 지난 7일 유치 위원회와 함께 유치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또 지난해에는 고석정꽃밭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한탄강주상절리길, 철원역사문화공원 등에 꾸준히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이현종 군수는 "군민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걸으며 새 봄을 맞이하는 한마음 행사로 치러지길 기대한다"며 "철원은 도내 독립만세운동의 시작지역인 만큼 철원군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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