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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에 파크골프장 조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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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태백시번영회 등 부영그룹에 공동건의
3월부터 11월까지 휴면 슬로프 이용 36홀 조성

【태백】태백지역 경제·사회단체들이 부영그룹에 오투리조트 스키장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올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대체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차원이다.

태백상공회의소·태백시번영회·중앙로상가번영회·태백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6일 부영그룹에 “3월부터 11월까지 휴면하고 있는 오투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를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 9개월은 파크골프장으로, 겨울철 3개월(12월~2월)은 스키장으로 4계절을 이용할 수 있다”며 파크골프장 조성을 건의했다. 이어 “오투리조트 스키장 초보코스를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만들 경우 36홀 정도를 조성할 수 있으며, 전국대회를 유치하면 오투리조트 시설도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억철 태백상의 사무국장은 “오투리조트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면 태백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골프장, 콘도 등 기존 리조트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평균 해발고도 900m 고원 관광레저스포츠도시 태백시의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긍정적으로 사업추진을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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