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2월21일

TV하이라이트

◇ENA 나는 SOLO

▣ENA 나는 SOLO(21일 밤 10:30)=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고백 시작된다. ‘마음에 드는 남성 출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라’는 미션을 받은 여성출연자들은 비밀스럽게 꽃 전달에 나섰다. 같은 시각 남성 출연자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잠들기 전까지 편지를 전달하라’는 깜짝 미션이 주어지고, 출연자들은 첫인상 1위 그녀를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편지를 써내려간다. 입소 첫날부터 펼쳐지는 솔로들의 무한 질주.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모태솔로들의 고백 도전기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1일 오후 8:45)=매주 주말 뉴스 책임지는 강지영 아나운서가 유퀴즈를 찾았다.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말의 표본! 피나는 노력으로 차세대 국민 앵커로 매일 더 성장하는 강 아나운서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본다. 다음 주인공은 1만 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지구를 서른다섯 바퀴 돌아온 일등항해사 김승주. 낭만이란 배를 타고 에펠탑보다 큰 배로 전세계를 누비는 김 항해사가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입담을 자랑한다. 마지막 주인공은 혼신을 담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배우 박신양. 삶의 사유를 화폭에 담는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21일 밤 9:10)=자연인 이천용 씨는 발길이 닿는 대로 삶의 터전을 가꿨다. 무작정 덤벼들었다면 혼란스러운 적응기를 보냈겠지만, 산에 오기 전 늘 챙겨 보던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은 산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미숙하고 가끔 무너져도 마음만은 편안한 자연에서 때로는 느긋하게 때로는 바쁘게 흘러가는 인생을 연 천용씨는 젊은 시절 못지않은 열의로 가득 차 매일이 설렌다고 한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연인 생활에 완벽 적응한 완전 무장 열혈 자연인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EBS 세계테마기행(21일 오후 8:40)=현지인들의 진짜 삶을 만나러 태국 북부로 간다. ‘논타부리’는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항구 도시로, 여러 운하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어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풍요로운 바다를 낀 이곳은 고등어가 유명하다는데…보트에 고등어를 한가득 싣고 분주히 공장을 떠나는 상인들과 함께 고소한 고등어의 향으로 빠져본다. 동네 시장을 구경하던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 그 끝에서 만난 건 장단에 맞춰 춤을 추며 국수를 팔고 있는 할머니들! 할머니들과 둘러앉아 국수를 맛보며 태국 사람들의 삶과 철학을 느껴본다.

◇OCN 다음소희

▣OCN 다음소희(21일 밤 11:00)=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 졸업을 앞두고 콜센터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소희는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목표는 오직 실적, 고객의 폭언도 상사의 방관도 모두 용인되는 콜센터에서 소희는 점점 스스로를 잃어간다. 어린 소녀를 벼랑 끝으로 내몬 원인을 조사하게 된 형사 ‘유진’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그 자취를 쫓는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언젠가 마주쳤던 두 사람의 이야기.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외면했던 사회의 민낯을 파고드는 영화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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