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자기개발비를 지급하는 ‘꿈탄탄바우처 지원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부터 꿈탄탄바우처 지원사업 실시를 위한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자기개발비 지원대상은 2,000여명이며 올해 12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중위소득 150% 이하(소득 하위 70%) 아동·청소년(10~19세)의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카드로 충전해주는 방식이다.
초교 3학년~6학년생은 3만원, 중학생은 5만원, 고교생은 7만원을 제공한다. 정부 아동수당(10만원)을 받는 0세부터 8세 아동(초교 2년)은 제외됐다.
가맹점은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필한 사업장으로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문화시설, 체육시설, 이용·미용실, 목욕탕, 편의점, 카페 등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가맹점 신청은 시청 교육과를 찾아 하면 된다. 시는 가맹점 모집, 바우처 신청 등을 마치고 4월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