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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강원랜드 태백직원숙소 3월 착공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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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광업소 폐광앞두고 238억 들여 140실 건립 상경기 활성화 기대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 219억 투입 노인요양원 조성도 적기건립 추진

【태백】태백시 지역경제 발전에 새 원동력이 될 강원랜드 태백 직원숙소가 오는 3월 첫삽을 뜬다.

태백시는 강원랜드 태백 직원숙소가 황지동 산 178-14 태백복지관 인근에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내달 중순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238억여원으로 지상 7층, 1인실 140실 규모로 건립된다. 올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침체된 태백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핵심현안이었던 직원숙소 착공은 20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강원랜드가 태백 직원숙소 건립을 약속한 것은 2004년이다.

당시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강원랜드가 태백·정선·영월·삼척 폐광지역 4개 시·군 균형발전에 노력하지 않는다며 임원진 퇴진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2단계 사업 추진, 직원숙소 건립 등 6개항 추진을 약속했다. 현대위는 이 중 2단계 사업 추진, 직원숙소 건립, 365세이프타운 참여 등 미추진 사업 이행을 줄곧 요구해 왔다.

시는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에 80병상 규모의 강원랜드 노인요양원 건립도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6년 8월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강원랜드와 추진하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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