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제군 올해 지역농가에 신선농산물 택배비 7억 5천만원 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제】인제군이 신선농산물을 판매하는 지역농가에 택배비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계통출하를 하지 못하는 소규모 재배 농가들을 위한 맞춤사업으로 2018년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청기간은 4월30일까지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의 연간 20건 이상 신선농산물을 택배 판매한 농업인이다. 농가별 200만원 한도 내 택배발송비의 50%를 지원한다. 단 식품위생법에 따른 제조(가공), 허가(신고)를 요하는 떡, 한과, 고추장, 된장, 장아찌류, 김치류, 과즙, 엿 등 가공품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11월 이후 12월 택배실적분에 대해서도 다음년도인 2025년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선익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산물의 비대면 택배거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