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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역 소상공인·농업인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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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억원 투입 연금리1% 융자지원으로 금융부담 줄여
코로나19 확산 이후 150억 지원, 농업인 소상공인에 큰 힘

【인제】인제군이 지역경제의 두 축인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소상공인지원기금 18억원과 농업발전기금 15억원 등 총 33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올해도 연이율 1% 융자지원사업과 대출 이자차액 보전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지역 내 농어업인과 지역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융자지원사업 이용 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을 조건으로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농어업인은 1,000민~2,000만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이다.

시중 은행대출 이자 지원도 진행한다. 이자차액 보전률은 농업인은 최대 4%, 소상공인은 최대 6%로 연이율 1%의 이자를 제외한 차액을 지자체에서 지원해줌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농업인도 최대 6%까지 이자차액 보전률을 상향할 방침이다. 이자차액 보전기간은 농어업인의 경우 유형별 대출금액 최대 5억원까지 1년, 소상공인은 대출금액 최대 2,000만원까지 2년이다.

최상기 군수는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이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지난해까지 소상공인·농업인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약 150억원이며 이자차액 보전액은 9,931건, 55억원1,700만원이다.

◇인제군이 지역경제의 두 축인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33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인제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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