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3·1절 기념 건강달리기] 도내 곳곳 총선 출마자 총출동…“표심 잡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현역의원 비롯 예비후보 현장 찾아

◇4·10 총선에 출마하는 원주지역 예비후보들이 1일 영서고에서 열린 3·1절 기념 제25회 원주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 참석,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 왼쪽부터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 송기헌 국회의원, 박정하 국회의원, 원창묵 전 시장. 원주=허남윤기자

강원도 전역에서 5만명이 몰려든 제25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는 4·10 총선에 나설 주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총선을 40일 앞둔 만큼 현역 의원과 신인 주자 모두 유권자를 만나 표심을 잡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1일 강원일보사 앞에서 열린 춘천 대회에는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허영(춘천갑)·노용호(비례) 국회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와 함께 춘천갑 김혜란 예비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민의힘 이민찬·허인구 예비후보, 민주당 전성 예비후보, 무소속 이호범 예비후보 등도 자리했다. 이들은 직접 달리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가 하면 패널을 들고 결승선을 통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예비후보는 양구 대회, 이민찬 예비후보는 철원 대회에도 각각 참석, 참가자를 응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야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원주에서도 출마자들이 모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났다. 원주갑에서 경쟁하는 박정하 국회의원과 원창묵 예비후보, 원주을의 송기헌 국회의원과 김완섭 예비후보가 원주 대회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지역 곳곳에서도 대규모 시민들이 몰려든 행사에서 표심 잡기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동해 대회에서는 민주당 한호연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동해시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박주현 예비후보, 민주당 김형원 예비후보가 시민들을 만났다.

민주당 김도균 속초-인제-고성-양양 예비후보는 4개 시·군을 넘나들었다. 시간에 맞춰 인제, 고성, 속초 대회를 각각 방문했고 속초와 시간이 겹치는 양양 대회에는 부인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응원을 건넸다. 각각 단수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평창-영월) 국회의원과 민주당 허필홍 전 홍천군수도 홍천과 횡성 대회를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현정기자·지방종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