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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문화예술회관 태백시네마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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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작 장성동 작은영화관 개관 맞춰 운영 중단
11년간 총 902회 상영, 누적 관람객수 10만1,910명 기록

【태백】2013년부터 태백시민의 문화활동을 뒷받침했던 비상설 영화관 태백문화예술회관 태백시네마가 이번달 문을 닫는다.

태백시네마 운영 종료는 이번달 장성동에 들어서는 작은 영화관 개관에 발 맞춘 결정이다. 작은 영화관은 100석 규모로 이달 시범 운영에 나선다.

작은 영화관에 앞서 지역민의 영화 수요를 담당했던 태백시네마는 2013년부터 CGV 강릉과 업무체결을 통해 위탁으로 운영해오다, 2018년부터 영사기를 구입해 자체 운영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1년8개월간 운영을 멈추기도 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들어 ‘우리끼리 수요 시네마’라는 단체 관람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태백시네마가 약 11년 간의 운영으로 총 상영 횟수 902회, 누적 관람객수 10만1,910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비상설 영화관은 하반기 대공연장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설 영화관인 태백문화예술회관 태백시네마가 3월 중 장성동에 들어서는 작은 영화관 개관에 맞춰 운영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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