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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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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장애인스포츠버스 운영과 장애인 동계레포츠캠프 운영이 2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금 3억1,600만원(스포츠버스 2억9,600만원, 동계레포츠캠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지도 인력이 부족하고, 체육환경이 낙후된 지역을 버스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버스 내에 설치된 체력 측정장비를 통해 맞춤형 운동처방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스포츠체험,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인스포츠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특수학교 및 체육활동이 필요한 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운동회, 초보자 체육교실, 장애인체육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강원자치도 이외의 지역별 장애인체육대회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계레포츠캠프를 통해서는 도내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동계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을 전문강사의 수준별 강습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시설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인 체육 사각지대의 대상자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 누구나 차별없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리는 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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