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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4'서 강원공동관 운영…26개사 67개 부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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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관…강원자치도·원주시 공동 후원
고압산소챔버·피부미용·의료용 냉동고 및 카메라 등 제품 다양

◇KIMES 2024 강원공동관 홍보리플릿 표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14~17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07년부터 매년 KIMES에 공동관을 조성, 강원자치도 의료기기 기업의 전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장인 코엑스 1, 3층에 총 26개 업체 6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1층 A홀에는 음파운동기, 파라핀베스, 봉합사, 마사지기,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 15개 업체가 35개 부스를 꾸린다. 3층 C홀에는 고압산소챔버, 초음파 수술기기, 휴대용 엑스레이, 혈액·백신 냉동고, 의료용 카메라 등 의료기기 제조기업 11개 업체가 19개 부스로 참가해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해 열린 'KIMES 2023'에서 강원공동관의 운영 모습. <강원일보DB>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3층에 별도 홍보관을 조성, 국내 의료기기업체와 바이어 등을 상대로 강원의료기기 산업현황과 기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4) 홍보와 기업 및 바이어 유치 활동에 적극 매진하고, 국내 유일의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 플랫폼 오픈에 따른 현장 시연회도 펼칠 예정이다.

원주테크노밸리 주관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4~15일 홍보관에서 국제인증지원센터에서 의료기기 인허가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또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급여 등재와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및 공개 제도 컨설팅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해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 현장상담을 각각 실시한다.

◇지난해 열린 'KIMES 2023'에 참가한 대한과학의 서현정 대표가 초저온 냉동고를 설명하고 있다.<강원일보DB>

이와 함께 같은 날짜에 의료기기 해외인증 대응 세미나를, 오는 16일 코엑스 세미나실에서 국가별 임상시험 및 임상평가 동향 세미나를 각각 개최한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KIMES 2024 강원공동관 운영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저력을 확인하고 우수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의료기기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강구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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