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인제군은 18일 인제군수출협회, 강원유통업협회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상기 군수와 이강열 인제군수출협회장, 이선희 사단법인 강원유통업협회회장이 참석해 인제군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미국이 자국 내 러시아산 수산물과 가공품 수입을 금지하면서 인제군 특산품 황태를 수출하는 중소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대상 국가를 다변화하고 수출 판로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선미 군 경제협력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변화된 판로개척 및 신규 해외시장 진출 등 인제군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