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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원주, 충북 제천 시외버스 2주일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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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제천~원주 시외버스 노선 하루 왕복 2회 운행
상동읍이장협의회, 상동읍과 영월읍 잇는 직통 대중교통 운행 요청

【영월】속보=운행을 중단했던 영월과 원주, 충북 제천을 잇는 시외버스(지난 13일 자 15면 보도)가 2주일 만에 운행을 재개된다.

영월군은 22일부터 영월(오전 8시5분·오후 3시15분)에서 충북 제천(오전 8시45분·오후 3시55분)과 원주(오전 9시40분·오후 4시 40분)를 잇는 시외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원주와 충북 제천에서 출발해 영월과 정선 고한, 태백을 운행하는 노선도 운행을 재개하기로 영암 고속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태백과 정선 고한, 영월, 충북 제천, 원주 노선은 하루 왕복 2회 운영된다. 다만 상동읍에서 영월읍을 직통으로 잇는 대중교통의 운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상동읍이장협의회는 군에 주민들의 이동과 생활권 보장 등 생활권 대중교통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며 직통 노선 운영을 요청했다. 현재 군과 군시설관리공단은 운수 업체와 협의 등을 통해 상동과 녹전 구간에 마을버스를 투입, 영월읍까지 운행(왕복1회)하는 방안과 농어촌 버스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해원 영월군 안전교통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 영암고속이 협의를 통해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상동읍과 영월읍의 직통 대중교통은 농어촌 버스 투입 등은 다른 지역 노선 감축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주민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부터 하루 왕복 2회 영월에서 충북 제천과 원주를 잇는 시외 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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