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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손흥민, 세계 최고의 선수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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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로 인정 받았다.

영국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 ‘2024년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톱 15’를 선정해 보도했다. 최근 12개월 동안의 활약으로 평가한 결과 손흥민은 12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명단에 포함됐으며 그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13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2023년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난 뒤 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은)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잘 결합해 토트넘이 ‘톱4’ 진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해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고, 올해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주장도 맡아 어린 선수들을 통솔하는 리더십으로 토트넘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전체 1위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이상 맨시티)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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