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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총선]홍천지역 주요 공약 ‘인구소멸위기 극복-철도·도로 SOC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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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홍 후보 ‘지방소멸 주민수당’ 지급 약속
유상범 후보 경제 활성화 위한 교통망 구축

【홍천】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홍천지역 주요 공약으로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철도·도로 중심의 SOC 확충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는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기본소득법’을 제정해 홍천군민들에게 지방소멸 주민수당 지급을 약속했다. 홍천은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로 지역소멸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군수 시절 시작한 국가항체클러스터 역시 내실있는 마무리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홍천 SOC 확충을 위한 다양한 공약도 준비했다. 허 후보가 군수로 재임하던 2021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용문~홍천 철도의 사업 현실화, 홍천군 북방면~춘천시 동산면 구간 국도 5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등을 통해 수도권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제204항공대 이전, 홍천읍·화촌면·두촌면·영귀미면·내촌면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등을 통한 주민 생활편의 확대도 공약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홍천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편리한 교통망과 볼거리, 일자리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우선 지역 주요 현안인 204항공대대 이전사업은 국방부 주도로 지역 내 또는 타 시·군 이동을 추진하고 소음피해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 및 착공, 동막~개야(널미재터널) 도로와 무이~생곡 도로, 홍천~춘천간 국도 5호선 4차선 확·포장 등 지역 핵심 SOC사업을 착공해 사통팔달의 철도·도로 교통망 지도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 주도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면역항체 전문대학원 설립 등을 추진해 홍천을 새로운 바이오메디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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