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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국가정책추진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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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장성광업소 폐광 앞두고 조직개편 단행
대규모사업 적극발굴 지역경제 살리기 특단 조치

【태백】태백시가 국가주도 대규모 사업 발굴 및 대체산업 유치를 전담하는 국가정책추진실 등 1실·2과·11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1일자로 단행했다.

이는 올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국가정책추진실에는 국가정책, 국가사업, 대외협력, 산림산업팀이 들어서며 부시장 직속 부서로 운영된다. 국가정책팀은 교정시설, 드론,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지역지정 등을 추진한다. 또 국가사업팀은 드롭타워, 스마트마이닝, 청정메탄올산업 등 장성광업소 갱도 및 폐광 부지를 활용한 대체산업 유치에 나선다.

대외협력팀은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강원랜드 지원 및 폐기금, 폐특법, 지역개발사업을 총괄한다. 이인태 탄소중립과장이 국가정책추진실장을 겸직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행정복지국은 행정국으로, 경제산업국은 경제국으로, 건설도시국은 건설국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공간정보과, 축산과 등 2개 과가 신설됐다. 보건소도 보건과와 건강과가 폐지돼 1소 7개 팀으로 운영된다. 시민과 가장 밀접한 현장 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황지동, 문곡소도동, 구문소동, 철암동 등 4개 동에도 보건복지팀이 신설됐다.

송기영 삼수동장이 축산과장에 임명됐다. 강점희 건강과장이 삼수동장으로 근무한다. 권우혁 건축과장은 공간정보과장을 겸직한다.

시 관계자는 “정원 683명에는 변동이 없으며 조직개편에 따른 5급 사무관 승진인사는 7월1일자로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백시가 오는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국가주도 차원의 대규모 사업 유치를 위한 국가정책추진실을 신설했다. 사진은 태백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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