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 영화종합촬영소가 1일 춘천 석사주공2단지 주민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석사주공2단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촬영될 예정이다. 살롱 드 홈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을 바탕으로 주부 탐정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양사는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에 앞서 ‘상생 협의’를 열고 K-콘텐츠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봄내 영화촬영소는 주민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의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문루도 대표는 “현재 춘천은 영화‧드라마 산업의 최적지로 부상되면서 다양한 국내외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며 “촬영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소음 등 민원을 최소화하며 지역과 공생하는 제작현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