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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13억원 횡령 의혹에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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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측 “유언비어 유포 등 자제 부탁”

원주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수년간 13억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원주경찰서는 원주지역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관리사무소 측에서 진행한 자체 회계감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2월29일까지 관리비 계좌에서 총 170건에 걸쳐 총 13억900만여원이 A씨와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이 드러났다.

관리사무소는 원주시청에 감사를 요청한 동시에 경찰에 A씨를 고발 조치했다.

다만 관리사무소 측은 “현재까지 의혹이 있을 뿐 조사나 확정된 것은 없음으로 추측이나 확대 해석, 유언비어를 유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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