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택, 4·10 총선]원창묵 후보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원주 구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물복지기본법 제정·반려동물 생산공장 금지 추진 약속
'탄소중립 실증도시' 조성…기후행동 보상제 시행 등 추진

◇더불어민주당 원창묵(원주시갑) 후보가 2일 원주를 찾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유권자를 찾아 유세에 나서고 있다.

【원주】더불어민주당 원창묵(원주시갑) 후보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2일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원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려동물의 지위를 생명체로 존중'하는 내용의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생산공장 금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기동물 보호센터 확대와 동물복지 개선책을 제시했다.

원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흥업면에 반려견 쉼터를 조성했으며, 강원자치도 소유의 소초면 옛 드림랜드 부지에 '팻시티 타운' 조성도 구상한 바 있다.

원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애완동물 천만 시대에 살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 장치, 관리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결국 환경과 사람에게 피해로 돌아 온다"며 공약을 제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원 후보는 또 '탄소중립 실증도시' 실천을 차별화된 공약으로 앞세우고 있다.

원 후보는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현 정부의 환경정책을 보면 실행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국회에서라도 이 문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소비자 기후행동 보상제 확대와 탄소중립 시민행동 보상기금 조성 등을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