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중기부-중진공, 1,000억원 규모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시행

대·중견기업과 협력, 발주서만으로도 중기 단기 생산자금 공급
수주 생산 초기단계 중기 대상 자금난 해소에 단비 역할 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모혜란, 이하 중진공 강원본부)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취약한 생산 초기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정책자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동반성장 의지가 강한 대기업·중견·우량중소기업(이하 발주기업)과 중진공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납품 대금을 지급받아 상환되는 구조로 운용된다.

지원대상은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으로,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추천 받은 중소기업은 최근 결산재무제표 상 매출액의 3분의1 이내(제조업 2분의1이내)에서 1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고, 발주기업은 최대 100억원 한도로 지원 받을 중소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모혜란 중진공 강원지역본부장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 중소기업의 생산단계 자금 조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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