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언론계 교육계 대한민국 교육 문제 해결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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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협회 EBS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업무협약
'철수야 대학가자' 대입 어플 사업 등 교육활성화에 힘모아

공교육 활성화 및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EBS-한국지방신문협회-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간 업무협약식이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유열 EBS 사장,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장(강원일보 사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이대형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인천교총회장), 주훈지 경기도 교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일보 신세희기자

전국 9개 지역 대표신문사 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와 손잡고 지역 기반 교육문화 사업을 펼친다.

한신협 박진오 회장(강원일보 사장)과 EBS 김유열 사장,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이대형 회장(인천교총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등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교육 관련 공동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달부터 '철수야 대학가자' 대학입시 어플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대학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공교육 활성화 및 교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마련 △지역 기반 교육문화 사업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EBS 김유열 사장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로 인한 지방대의 위기는 단순히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과도 직결된 것"이이라며 "지방대와 지역의 생존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형 교총회장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공교육 정상화, 교권관련 문제 등 조금씩 발전하는 방향으로 교육의 여러 문제점을 같이 해결하는 기회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박진오 한신협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대학입시 정보 어플인 '철수야 대학가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플에 가입하면서 입학에 관심있는 대학을 선정하면 각 관심 대학교 입학팀에서 학생, 학부모에게 직접 모든 입시정보 및 학교 관련 내용을 수시로 보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직접 대학교 입학팀과 소통도 할 수 있는 어플로 4월 말 전후로 전국 다수의 대학교가 입점할 계획이다. ‘구글플레이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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