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원주 총선 개표 1시간 이상 중단 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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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참관인 A씨 “사전투표용지 교부수 자체 집계와 차이 나”
원주시선관위 “교부수 기입 실수 죄송…실제 오류는 없어”

◇10일 원주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열린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모 후보자 캠프 소속인 선거참관인 A씨가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사전투표용지 교부수 차이와 관련해 이의제기를 하고 있다.

원주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선거참관인의 이의 제기로 인해 1시간 넘게 지연됐다가 다시 재개됐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8시20분께 치악체육관에서 사전투표 개표 중 원주 모 후보자 캠프 소속인 선거참관인 A씨의 이의 제기로 개표를 잠시 중단했다. A씨가 일부 읍·면·동의 사전투표용지 교부수가 본인들의 자체 집계와 다르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사전투표용지 교부수의 경우 실수로 인한 오기입인 점을 확인,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실제 사전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교부수 간에 오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시선거관리위원회는 1시간이 지난 밤 9시30분이 되서야 다시 개표를 진행했다.

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오기입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만 사전투표용지의 누락은 시스템 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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