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경기분당갑 지역구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낙선이 확정된 직후 "주민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1일 새벽 3시께 자신의 SNS에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남겼다.
(이번 총선에) 많은 분들의 간절함이 있었다고 한 이 후보는 "도와주신 분들, 지지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승리로 이어가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패배의 모든 책임은 저의 부족함에 있다. 분당 판교 주민분들의 선택을 거듭 존중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