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독립영화관(12일 밤 11:30)=김민주 감독의 ‘교토에서 온 편지’를 만나본다. 영도를 떠나고 싶지만 가장으로서 집안을 책임져야 하는 첫째 혜진, 영도를 떠났지만 서울에서 좌절 후 다시 가족에게 돌아온 둘째 혜영, 가족 몰래 춤을 추며 영도를 떠날 꿈을 키우는 셋째 혜주. 그리고 남편을 잃고 영도에서 세 자매를 혼자 키워낸 엄마 화자.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오던 가족은 우연히 화자의 방에서 일본어로 쓰인 편지를 발견하면서 엄마의 , 나아가 가족의 이야기를 다시 마주한다. 과연 편지 속 내용은 무엇일까?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12일 오후 8:10)=동생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는 형 금쪽이와 지나친 절약으로 가족들의 숨통을 조였던 엄마. 오은영 박사의 처방에 따라 가족은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뿌리 뽑지 못한 갈등이 곪아 터진다. 점점 거칠어지는 금쪽이에게 ‘인연을 끊고 살자’며 폭언을 하는 엄마. 결국 금쪽이는 집을 나가 버린다. 심지어 동생마저 형의 폭력성을 닮아가는데…설상가상으로 절약을 하지 못하게 된 엄마는 강박적인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부부싸움마저 시작된다. 온가족이 위기에 빠진 사상 초유의 상황, 가족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tvN 아파트404(12일 오후 8:40)=그놈은 멋있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아파트 옆 고등학교에 찾아온 6인의 전학생! 쉽지 않은 등굣길 끝에는 전학생이라고 안 봐주는 학주 선생님의 공포의 카운트다운이 기다리고 있다. 힘겹게 도착한 학교에서 들려오는 고함소리. 전학생들 눈앞에 한 명의 여학생을 둔 남학생들의 패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2003년 고등학교 곳곳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과 숨겨진 단서를 모아 마지막 진실을 파헤쳐라! 과연 전학생 6인은 이 학교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EBS 명의(12일 밤 9:55)=우리 몸의 펌프 심장.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장의 극심한 고통은 무엇 때문일까? 생명의 통로 심장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것을 ‘동맥경화증’이라 한다. 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생긴다. 심혈관질환의 무서운 점은 예고 없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 갑작스럽게 심장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고, 급사의 위험이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증상과 위험 요인, 수술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OCN 오! 문희(12일 오전 9:30)=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이 전해진다. 게다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치매 노인 ‘문희’와 뿐. 보미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고 경찰 수사에 진전이 없자 두원의 속은 점점 타들어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엄마 문희가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내고 모자는 논두렁을 가르며 뺑소니범을 찾아 나선다.아무도 못 잡으면, 우리가 직접 잡는다! 모자의 범인 소탕 작전이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