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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편에 서서 행동 하기 쉽지 않은데…김흥국, 이천수 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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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대구시장 개인 SNS.]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선거 유세에 힘을 보탰던 가수 김흥국과 축구선수 이천수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그는 대세로 떠오른 배우의 사진 촬영 요청을 거절한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분이 대구 어느 골프장에서 만났을 때, 셀카 찍자는 요청을 나는 정중히 사양한 바가 있었다"라고 회고했다.

◇[사진=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이어 "좌우가 없는 연예인 판에 나하고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대세로 떠오른 국민 배우에게 피해가 갈까 사양을 했다"라면서 "요즘 계양을에서 이천수 선수가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해 볼 것을 뻔히 감수하면서도 일종의 연예인이 된 사람이 우리 편에 나서서 그렇게 행동 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다"라면서 "더구나 좌파 성향 연예인들은 대놓고 나대는 이판에서 우리쪽에서 선거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인데 아무튼 김흥국 씨, 이천수 씨 감사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유세를 적극 도와 주목을 받았다.

◇[사진=축구선수 이천수 개인 SNS.]

그는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대선 때는 우파 연예인들도 어느 정도 나오셨는데 이번엔 좌파 연예인들만 많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다"라면서 "윤석열 정부 임기가 3년 남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범죄와의 전쟁', '제2의 건국전쟁',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의 날' 이런 식으로 들이대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천수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며 유세를 적극 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세 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에게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하는 등 거센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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