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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버려질 수목 재활용해 예산 6,00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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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은 버려질 수목을 재활용해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남면 광천리 보도블럭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수고 3m 무궁화 나무 9본을 연당원으로 이식하는 등 올 1월부터 4월까지 각종 개발 사업장에서 베어지거나 폐기될 수목 116본을 공사 착공 전 지역 내 도시 공원과 도시 숲, 정원 등에 옮겨 심었다.

또 영월읍 문산리 자생식물원에서 솎아 낸 산수유나무 75본도 장릉 노루 조각 공원과 석정여고 앞 소공원, 금몽암 공원 등에 이동시켜 우수한 산림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정운중 군 산림녹지과장은 “각 부서와 협업해 지역의 우수한 산림 자원이 버려지지 않도록 보존하고 활용해 예산 절감 및 탄소 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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