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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맨발걷기 숲길 본격 운영 관광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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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산업 유산길 활용 1.84㎞ 구간에 조성
황토부설 노면정비 세족장 설치 쾌적 보행

【태백】태백시가 폐광지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태 산업 유산 길(탄탄대로)을 활용한 맨발숲길을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맨발걷기 숲길은 상장동 학마을에서부터 지지리골을 지나 문곡소도동 창의놀이터로 이어지는 1.84㎞ 구간으로 길이 평탄해 걷기에 좋다.

시는 맨발걷기가 최근 전국적으로 관련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맨발숲길이 이색 관광명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장동 탄탄대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탄맥을 품은 태백‧삼척‧정선‧영월 등 총 4개 시‧군을 생태유산이란 주제로 연결한 의미 있는 길이다.

시는 맨발걷기 숲길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이곳에 황토를 부설해 노면을 정비하고, 측면에는 경계목을 설치해 토사의 유실을 방지했다.

또한 세족장을 만들어 편리성을 높였으며, 배수를 위한 시설과 종단 땅밀림 방지를 위한 땅속흙막이를 설치해 숲길의 내구성을 높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숲길에서 맨발로 걸으며 '자연치유'의 놀라운 기적을 경혐하는 시민 및 관광객이 많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쾌적하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가 폐광지역 문화를 엿 볼수 있는 생태 산업 유산 길을 활용, 맨발숲길을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태백시가 폐광지역 문화를 엿 볼수 있는 생태 산업 유산 길을 활용, 맨발숲길을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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