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사흘간 전국서 20만명 찾았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성료
사흘간 전국서 20만명 다녀가 큰 인기
전국 지자체 관광산업 활성화 힘 보태는 기회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한국지방신문협회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이현재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20여만명이 몰렸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내수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침체된 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든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한국지방신문협회장과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을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신문사 사장단과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이현재 함양산삼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 110여곳의 자치단체 및 단체가 참여한 대규모 박람회에 대한 덕담을 이어갔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축제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가 한 팀이 돼 응원하고 격려해 준 점에 대해 대단히 고마움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800여개 축제 중 가장 중요한 축제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자치단체별로 장점을 배우고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각 지역의축제들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희기자

박진오 한국지방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개막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인 봄 축제를 적극 홍보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데 기여하는 맞춤형 이벤트”라며 “대내외적 악재건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축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며,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일보 등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9개 지방신문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 (주)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