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강원특별자치도내 기관·단체와 상생의 손을 맞잡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9일 원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내 ESG전파·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ESG경영에 기반해 원주시민의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 돌봄이웃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심사평가원은 복지관과 체험단을 운영해 모바일 앱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ESG 워킹챌린지’를 추진, 목표 걸음 수 달성과 연계해 기후위기 돌봄이웃 대상 친환경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공단 본부 사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한국장학재단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억2,000만원씩, 13년 간 총 15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았다.
또 도와 시는 혁신도시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교육‧의료 등 정주환경 조성 등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장학재단은 장학금을 관리하고, 장학생을 선발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8일 원주 미래고를 찾아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굿잡(Good Job) 시즌4' 지원금의 일환으로 1,500만원을 전달했다. 굿잡 프로젝트는 광해광업공단, 굿네이버스, 각 학교가 협업해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비전 멘토링,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도는 지난달 27일 도청에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하유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도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 적극 발굴 및 지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행사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