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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지린일보 자매결연 30주년 "한·중 공동취재단 등 인적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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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사와 중국 길림일보사 환영만찬이 15일 춘천시 근화동의 중식당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위신라이 길림일보사 사장 겸 총편집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일보와 길림일보는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았다. 신세희기자

올해로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중국 길림일보(吉林日報·지린일보) 신문그룹(이하 길림일보)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강원일보에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양 신문사는 협정을 통해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중단된 각 사의 특별지면 교환 게재를 이어가는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2019년 체결한 뉴미디어 교류 협정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앱(APP)이나 숏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교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중 양국에서 치러지는 대형 행사에 취재진을 파견, 공동 취재를 추진하고 상대 신문사에 기자를 보내 연수를 진행하는 등 인적교류를 강화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길림일보에서 위쉰라인 사장 겸 총편집과 조펑 사무국장, 판루이 편집국장 등 6명과 지린성 대표단 등 방문단 10여명이 입국했다.

이에 앞서 15일 춘천에서 환영만찬이 열렸으며, 16일에는 강원일보 인쇄문화단지와 춘천국립박물관, 전상국 작가의 문학의 뜰을 둘러보고 강원특별도청을 방문, 김진태 도지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경인일보와도 교류를 위한 회담을 진행하고, 국회와 동아일보 신문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9일 출국한다.

1994년부터 강원일보와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길림일보는 강원일보가 창간된 해인 1945년 신문 발행을 시작했다.

채련신문, 길림농촌신문, 동아시아경제무역신문, 부동산신문, 길림조선문보, 동남북신문, 다이렉트 북북신문, 오늘의 포춘, 길림모바일신문, 대길사이트 등 10여개 매체를 보유하고 있는 길림성 최대 미디어 융합 신문업그룹이다.

◇사진=강원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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