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도립대, 태백산 눈축제장서 2,000명에 무료 커피 나눔 행사 화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백시-강원도립대 지역가치 발견 협업방안 논의
지역소멸대비 정주인력 양성 태백지역 발전 견인

강원도립대 푸드서포터즈 학생들이 제31회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2,000여잔의 무료 커피를 나눠줘 화제다.

도립대 푸드서포터즈는 태백시와 협업해 지난 27일부터 태백산 눈축제장에서 로컬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며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축제장 주변으로 향긋한 커피향이 퍼지면서 커피를 얻기 위한 대기행렬이 생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선행에 힘 입어 태백산눈축제는 30일까지 4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연일 흥행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광래 도립대 총장과 신옥화 태백부시장은 지난 26일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지자체와 대학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 커피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소멸 대응 방안 등을 이행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됐다.

신옥화 부시장은 “이번 자원봉사가 강원도립대 재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과 대학의 유대관계가 강화돼 지역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NOW OR NEVER-지금, 여기, 태백’이라는 주제로 태백 일원에서 2월4일까지 진행된다.

◇강원도립대학 푸드서포터즈 학생들이 태백시와 협업해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행사장에서 로컬카페를 운영하며 무료로 약 2,000여잔의 커피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눠줘 화제다.
◇강원도립대학 푸드서포터즈 학생들이 태백시와 협업해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행사장에서 로컬카페를 운영하며 무료로 약 2,000여잔의 커피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눠줘 화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