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모두에게 열려있는 문화 예술 광장, ‘강원문화예술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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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예술연구소가 2일 춘천 석사동에서 문을 열었다.

강원문화예술연구소가 2일 춘천 석사동에서 문을 열었다.

연구소는 강원 지역이 가진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담론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연구소는 통섭을 목표로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모아 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이끌며 문화예술 연구는 물론 융합예술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환영사, 축사 등을 비롯해 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사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 어코스틱 통기타 남성중창단 ‘바람소리’가 나서 축하공연을 벌였다.

초대 소장을 맡은 허준구 전 춘천문화원 춘학연구소장은 “연구소가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해, 문화예술 교육과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모든 분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서, 문화예술이 한 곳에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돈선 전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춘천 문화에 대부라고 할 수 있는 허 소장이 춘천에 문화를 통한 큰 기틀을 마련했다. 강원도의 문화를 이끌어갈 등대로서 최선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윤민섭 춘천시의원, 이필영 (재)춘천향교장학재단 이사장, 최지순 전 도예총 회장, 황재국 강원대 한문교육과 명예교수, 김춘배 화가,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신준철 춘천문인협회장, 오일주 춘천문화원 이사, 황효창·박무숙 작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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